위진남북조 1화 - 서진 건국한 진무제 사마염의 사치, 향락
위진남북조 시대를 여는 서진은 역대 최악의 통일 왕조로 손꼽히죠. 황제인 진무제 사마염이 앞장서 사치와 향락에 빠졌고, 조정대신들도 부를 쌓는데 열중했습니다. 그러니 나라는 갈수록 기울어지게 되죠.
링크 1화에서 소개하는 건 구체적인 사치 행각입니다.
남북조 시대 유송에서 지은 세설신어에는 당시 황당한 사치 행각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자였던 석숭은 초대한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으면 술을 따르던 시중의 목을 베거나, 화장실 마저도 지나치게 화려해 손님이었던 유식이 사람이 사는 방으로 착각했다는 일화가 전해지죠.
진무제 사마염도 후궁을 만 명 넘게 데리고 있었다니, 통일왕조 진나라의 미래는 어둡기만 했습니다.
여기서 끝나면 모를까, 사마염이 후계자로 삼은 사마충은 백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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